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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幽幽 : 바람은 대나무 숲에서 거문고가 되고
자연은 수많은 존재가 서로 호응하는 ‘물질적 자연 공명’의 세계이다. 인간의 눈이 아닌 물질의 눈을 통해 마주함과 변화의 순간에 주목한다. 발과 땅이 만날 때 존재가 물질적으로 호응하듯 ‘바람은 대나무 숲에서 거문고가 되고’ 시가 된다. 지금 이 순간에 이른 모든 존재는 생동하는 물질로부터 거듭나고, 수많은 다른 존재와 상호 작용하며 연결되어 그윽한 세계를 구성한다.
Kang Soolsaeng
강술생
1분 삼각대와 씨앗이 남긴 것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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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Kira
김기라
‹비비디바비디부_내일은 검정_우린 알아_우리가 다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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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rkrit Tiravanija
리크릿 티라바닛
‹무제 2022(검은 퇴비에 굴복하라)›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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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Gwangsoo
박광수
동굴에서 온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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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unggeun
박형근
유동성의 지형학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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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Yesun
신예선
움직이는 정원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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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nese Galiotto
아그네스 갈리오토
초록동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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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cka Yi
아니카 이
역삼투압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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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ra&Calzadilla
알로라&칼자디아
그래프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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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Hughes
앤디 휴즈
플라스틱 엄폐, 해 구멍, 달, 폴리에틸렌 테레프탈염산, 달 부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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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la Biemann
우르슬라 비어만
포레스트 마인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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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Myoungho
이명호
색_귤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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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oyo
이소요
제주도 동백나무와 보낸 이틀 - 그림 속 식물의 생태적 주관성을 상상하며
2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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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Dongsik
임동식
화석 캐기
2019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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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Jin Kaisen & Guston Sondin-Kung
제인 진 카이젠 & 거스톤 손딘-퀑
달의 당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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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Byunghoon
최병훈
태초의 잔상 20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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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Lee, Hyunsook
홍이현숙
가파도로 온 것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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