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幽幽 : 바람은 대나무 숲에서 거문고가 되고

자연은 수많은 존재가 서로 호응하는 ‘물질적 자연 공명’의 세계이다. 인간의 눈이 아닌 물질의 눈을 통해 마주함과 변화의 순간에 주목한다. 발과 땅이 만날 때 존재가 물질적으로 호응하듯 ‘바람은 대나무 숲에서 거문고가 되고’ 시가 된다. 지금 이 순간에 이른 모든 존재는 생동하는 물질로부터 거듭나고, 수많은 다른 존재와 상호 작용하며 연결되어 그윽한 세계를 구성한다.

    • Kang Soolsaeng

      강술생

    • Kim Kira

      김기라

      • ‹비비디바비디부_내일은 검정_우린 알아_우리가 다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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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rkrit Tiravanija

      리크릿 티라바닛

    • Agnese Galiotto

      아그네스 갈리오토

    • Allora&Calzadilla

      알로라&칼자디아

    • Andy Hughes

      앤디 휴즈

      • 플라스틱 엄폐, 해 구멍, 달, 폴리에틸렌 테레프탈염산, 달 부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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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sula Biemann

      우르슬라 비어만

    • Lee Soyo

      이소요

      • 제주도 동백나무와 보낸 이틀 - 그림 속 식물의 생태적 주관성을 상상하며

        2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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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e Jin Kaisen & Guston Sondin-Kung

      제인 진 카이젠 & 거스톤 손딘-퀑

    • Hong Lee, Hyunsook

      홍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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