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면綿綿: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자연은 물질로부터 존재를 형성한 이래 인류의 시간을 관통하는 ‘역사적 자연 공명’의 세계를 함께해 왔다. 오르막과 내리막같이 길게 이어지는 무수한 사건의 역사 속에서 자연은 변함없이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이를 증명한다. 시간이 만들어낸 지형과 땅의 생명성의 여정은 역사와 문명을 직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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