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th Jeju Biennale l 사전 컨퍼런스 현장스케치 2부

지난 11월 15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사전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섬의 기억과 감각: 돌, 신화, 유배’를 주제로,
제주가 지닌 독특한 자연과 역사, 신화적 이야기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자리였습니다.

1부에서는 ’돌문화‘, ’신화‘, ’유배‘를 주제로 세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종일 교수는 제주 고인돌이 북방 유라시아
거석문화와 이어지며 독자적으로 발전한 면모를 설명했고,
김순이 명예관장은 제주에 남아 있는
신화의 원형과 그 의미를 소개했습니다.
최열 미술사학자는 추사 김정희의 제주 유배가
그의 예술적 변화에 미친 영향을 발표했습니다.

2부 원탁토론에서는 홍경한 미술평론가의 진행 아래 발표자들과,
정광중·강소전·양진건 교수진이 주제별 지정 질의자로 참여해
제주의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연결하는
예술적 접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는 내년 8월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 예술인,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시각을 공유한
이번 컨퍼런스는 앞으로의 제주비엔날레 기획 방향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제주가 품어온 오래된 이야기들이 어떻게 새로운 예술로 이어질지,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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