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50, 제5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경기 소리꾼 이희문 위촉

-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변용의 소리꾼' … 비엔날레 주제 「변용의 기술」과 맞닿은 선정
- 홍보영상·개막 참여·SNS 전방위 홍보 … 개막 D-50 카운트다운 돌입
개막 D-50, 제5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경기 소리꾼 이희문 위촉
제주특별자치도(주최)와 제주도립미술관(주관)은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경기소리꾼 이희문을 위촉했다고 7월 6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비엔날레 주제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 변용의 기술(The Art of Metamorphosis)」과 맞닿은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희문은 경기민요라는 전통 장르를 동시대 음악으로 끊임없이 변용해 온 대표적 아티스트다. 한복과 갓 대신 무대 의상과 밴드 사운드를 입혀 전통과 현대, 장르와 세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작업은, ‘변용(metamorphosis)’을 핵심어로 내건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문제의식과 포개진다. 사무국은 “주제를 가장 잘 체현하는 예술가”라는 점을 위촉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2017년 ‘씽씽(SsingSsing)’으로 미국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무대에 올라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고,‘OBSG, 날(陧), 요(謠), <강남> 시리즈’등 실험적 공연과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는 등 한국 전통음악의 동시대적 확장을 이끌어 왔다.

이희문 홍보대사는 앞으로 비엔날레 메인 홍보영상 출연을 비롯해 개막 행사 공연, 공식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제5회 제주비엔날레를 알리는 데 함께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 겸 예술감독은 “이희문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로 변주해 온, ‘변용의 기술’을 몸소 보여 주는 예술가”라며 “개막까지 남은 50일 동안 홍보대사와 함께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메시지를 폭넓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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