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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수[분류 : 칸파트]
임완수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에서 제주의 시민들과 함께 녹조류, 갱생이 모자반, 갯녹음현상, 그리고 해변쓰레기 현장을 방문하여 연구하는 도민참여형 ‘PPGIS’ 작업의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완수는 2024년 8월에 실시한 비엔날레 사전 워크샵을 통해, 제주에서 해양 쓰레기 문제에 앞장서는 지역 환경단체와 예술가, 관심 있는 도민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비엔날레의 키워드인 ‘표류’와 어떻게 만나는지 보여 주고자 한다. 작가는 제주도 환태평양 평화 소공원 일대의 해변가에서 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줍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위치 정보를 기록한 다음, 커뮤니티 맵핑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리고 수집한 데이터를 지도에 시각화하여 커뮤니티 맵을 제작하고 그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