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엔날레 D-100 사전 워크숍 참가자 모집 

17~18일 임완수 박사와 함께하는 커뮤니티매핑 <우리가 함께한 바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D-100 사전 워크숍 <우리가 함께한 바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커뮤니티매핑(community mapping)이란? 

지역사회를 뜻하는 커뮤니티와 지도 제작을 의미하는 매핑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참여형 지도를 말합니다.  

커뮤니티매핑 분야의 권위자이자 제4회 제주비엔날레 참여작가(리서치 부문)인 임완수 박사(미국 메해리 의과대학 교수)는 2012년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뉴저지주를 강타했을 때 지역 내 고등학생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주유소 지도'를 제작해 주목받았고, 이후 한국에 커뮤니티매핑센터를 설립했으며, 그의 커뮤니티매핑 기법은 미국과 한국의 다양한 환경보호 단체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임완수 박사의 커뮤니티매핑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협력과 자발적 참여에 기반을 둔 공공 프로젝트입니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D-100일을 맞아 참여 작가 임완수 박사와 사전 워크숍 <우리가 함께한 바다>을 진행합니다. 이 워크숍의 과정과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들을 활용한 결과물은 제4회 제주비엔날레에 전시됩니다.

임완수 박사와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은 전시 주제인 '표류'를 해양 쓰레기, 녹조류 등의 제주 환경 문제와 연결시키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커뮤니티매핑(사회문화나 지역의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고 이용하는 과정)을 주제로 8월 17일, 18일 양일간 진행합니다.

8월 17일에는 해양 쓰레기를 주으며 직접 커뮤니티매핑을 경험해 보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환태평양평화소공원 해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커뮤니티매핑 활동을 한 후 결과자료를 서로 공유하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8월 18일에는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임완수 박사의 강연을 진행합니다. 커뮤니티매핑o예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강연에서는 커뮤니티매핑의 정의 및 활동에 대해 소개합니다.

● 커뮤니티매핑 워크숍

모집대상: 커뮤니티매핑, 예술, 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14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합니다(보호자가 신청)

모집인원: 30명 *선착순 모집(8/16 12시 정오 마감)

신청방법: 프로필 링크의 구글 폼 통해 

신청장소: 서귀포시 대정읍 환태평양평화소공원 해변 일대 *개별이동

일시: 8월 17일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3시

진행자: 임완수 박사(모더레이터: 강제욱 전시감독)

● 커뮤니티매핑 강연

모집대상: 커뮤니티매핑o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집인원: 100명 *선착순 모집(현장 접수 가능)

신청방법: 프로필 링크의 구글 폼 통해 

신청장소: 제주도립미술관 강당

일시: 8월 18일 일요일 오후 2시 - 오후 6시

진행자: 임완수 박사